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12일(월) 2018년 새해 명절을 맞이하여 나라별 다문화가족들이 모여 ‘오福 새해 한마당 다國 다化 다食’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나라,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음식을 통해 여러 나라의 명절문화와 한국의 설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이해의 차이를 인식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형성하고자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들은 나라별 명절 전통놀이(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한국 등), 한복 바르게 입는 방법, 명절 예절교육, 그리고 세배하는 방법과 덕담 나누기 등을 배우면서 직접 체험해보며 설을 맞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지막에는 오색 떡국 및 나라별 명절음식을 나누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담직원 길혜영은 “설 명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