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0일,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문화센터의 악기프로그램
수강생과 음악봉사활동 회원들은 화순읍 현대노인요양원 3층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바쁜 시간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치는 동시에 환우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선물하듯 작은 행복을 작년 7월부터 분기에 한번씩 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하모니카, 플루트, 우쿨렐레,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하여 화순농협의 내부여성조직으로 조직된 동행봉사단이 참석하여 직접 준비한 간식도 전달해 드리고, 손을 맞잡고 노래도 불러드리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를 지도하고 있는 백 순 지도강사는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진다. 꾸준하게 취약한 마을의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찾아가며 시시때때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농협 이 형 권 조합장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는 취약한 농촌 생활에 작게나마 음악으로 위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출발한 화순농협문화센터 수강생의 나눔문화 실천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화순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