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물환경 정책 방향이 정부 주도에서 주민참여로 전환됨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사업에 공모, 화순군 등 전남 4개 시군이 선정돼 전남지역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게 됐다.

군은 환경지킴이 3명을 채용해 3월부터 지방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지킴이는 하천 순찰 등 감시 및 정화활동, 지역주민 및 행락객에 교육·홍보, 수질오염사고 방제 활동 등을 수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운영으로 하천 오염 예방과 수질오염사고 초기 대응력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