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중심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군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 실제 신청으로 이어져 사업주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8일과 12일, 2일 동안 권역별 설명회와 현장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화순읍권은 8일, 능주권과 동면권은 12일에 설명회와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대상 근로자의 인적사항, 채용일, 급여정보(임금대장, 급여통장 사본 등), 사업주 도장을 지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은 심사를 통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화순군은 이 밖에도 설명회를 통해 사업주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와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근로자를 위한 최저임금제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제도란 신규로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할 경우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산재보험․국민연금에 대해 90% 까지 지원하고, 2년간 사회보험료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최저임금제는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시급을 6,470원→7,530원으로 인상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함으로써 궁극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현장접수를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과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2월부터 실제 지원이 시작되는 만큼 일자리 안정자금을 서둘러 신청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