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8년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억 6천여만원을 들여 100여대에 대해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대상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총 중량 2톤 이상 노후 경유자동차나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화순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정기검사 적합 ▲정부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고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는 차량 이어야 한다.

지원 신청을 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자동차등록증,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등을 가지고 화순군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수출 및 전출, 차령초과 말소차량과 지급대상 확인서 교부 전 폐차한 차량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보조금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하거나 화순군 환경과(061-379-3081,35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