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는 최근 제천·밀양 화재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1월중 정례보고에서 “최근에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내에도 화재발생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화순광업소를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와 많은 요양시설이 있어 철저한 예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 최소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민경제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달 30일 6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회의에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