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9일 관내지정 지진대피소 35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진 대피 장소는 운동장, 공터 등 구조물 파손 및 낙하로부터 안전한 외부장소인 옥외대피소 20곳과 지진피해 장기화로 주거지와 파손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집단구호를 위해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물인 ‘지진 실내구호소’ 15곳 등 총 35곳이 지정됐다.

군은 이번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로 유사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로 군민의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군민 개개인이 거주지역내 지진대피장소를 평상시에 인지하고 지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정 지진대피소 안내와 지진발생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