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역아동센터 그동안 경제적 상황이나 가정상황으로 인하여 문화 활동에 소외 되어온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이하면서 날씨가 추워져 야외활동이 적은 아이들에게 숲과 함께하는 자연활동을 계획하여 1월 17일부터 1월 18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화순지역아동센터와 도곡숲정이지역아동센터 아이들 50여명의 아동들이 국립장성숲체원을 다녀왔다.
초록으로 물드는 나래의 숲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사업입니다.

숲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가져다주는 좋은 친구로 사람들이 아무리 고도의 문명을 발전시켜 인공의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얻는다 해도 결국 사람은 숲으로부터 얻는 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우리 아이들에게 숲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숲 오감체험, 목재카프라,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그동안 아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그 과정에서 협동심과 표현력 및 성취력을 기를 수 있었다.

1박 2일 일정동안 잠시 폐쇄된 공간에서 벗어나 숲에서 맘껏 뛰어 놀면서 질서와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심신 안정과 균형 있는 발달로 자연을 이해하고 친화력 있는 아동으로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화순지역아동센터 구영란 센터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지역에 소외되었던 아동들이 숲 체험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꿈을 찾기 위해서 늘 노력하고 항상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