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지원장 류민석)은 설 명절 도래에 따른 명태, 조기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설 명절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1.22~2.14.(2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명태, 조기, 문어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전문 생산․유통․판매업체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자체단속 및 전라남도, 농관원, 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강력히 단속 할 계획이다.

또한, 과메기, 대게 등 겨울철 성수품목과 더불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둔갑행위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사범은 미표시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은 향후에도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신고제도(1899-2112) 활성화 등 소비자가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