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AI 예방 3단계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AI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인접지역인 나주시, 장흥군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3곳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제초소는 가금사육 밀집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중요 농장 진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다.

1단계 거점소독시설, 2단계 이동통제초소, 3단계 농가입구 소독의 3단계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AI 바이러스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가금전담공무원 21명을 지정해 가금농가 상시예찰 및 농가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각 농가에 소독약 및 생석회를 수시로 공급해 농가 자율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규모 가금농가와 가금판매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AI예방은 철저한 소독이 기본이자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하는 등 선제적 AI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