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이 화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8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 전지훈련팀’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전국에서 우수한 꿈나무 선수 40명을 선발,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 7명이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수영 수업을 화순군민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연계 시설로 활용해 선수와 지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순군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인접한 숙박시설, One-Stop 서비스 지원을 통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청소년 팀의 전지훈련 정례화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과 집중으로 유치해 저비용 고효율의 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동‧하계 전지훈련으로 배드민턴, 축구, 복싱, 야구 4개 종목에 연인원 16,882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해 17억 1천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연계해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고 특히 배드민턴, 야구, 축구, 복싱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집중 유치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