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화열)는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15일 화순읍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은 2018년 최저인금 인상에 따라 소규모 업체의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읍은 산업팀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이장회의, 기관사회단체장회의와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공장 등에 ‘일자리 안정자금’ 리플릿과 공문을 발송하는 등 신청률 제고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금융기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홍보 책자와 리플릿을 비치해 군민이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주 지원 ▴최저임금 준수 등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30인 이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과세소득 5억 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주는 올해 1월분 임금을 지급한 후 신청하면 되는데, 지원금은 심사 등을 거쳐 2월 이후부터 지급하고, 한 번의 신청으로 올해 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4대 사회보험공단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화순읍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KB국민은행 2층에 소재해 있는 보험사무대행기관(세무사 김인선사무소 061-371-1188)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우편과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콜센터(1588-0075), 고용센터 콜센터(135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곽화열 화순읍장은 “앞으로도 화순장날 캠페인 전개와 함께 소규모 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사업주 부담은 줄이고 고용 안정은 높이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보다 많은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