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복숭아 재배력을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8과정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과정 중 주 재배작목인 복숭아 재배교육을 진행하면서 복숭아 재배력을 제작해 교재로 활용했다.

명품복숭아 재배력은 새해 화순군의 영농 현장에 맞춰 월별 복숭아 주요병해충 등 재배 시 필요한 내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제작돼 복숭아 재배 농가는 맞춤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력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박장영(화순읍)씨는 “명품복숭아 재배력이 알기 쉽게 제작돼 복숭아 농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이 밖에도 친환경 미생물, GAP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