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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및 일반원예시설 농가의 재배시설 현대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설원예현대화(농산물전문단지·일반원예시설 농가) 사업, ICT융복합(스마트팜 시설보급) 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다겹보온커튼) 사업,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사업에 대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채소․화훼류·과수류·버섯류 등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농산물전문생산단지 소속 또는 공동선별 참여 농업경영체)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건고추용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최소 시설 기준이 660㎡ 이상이다.

각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시설채소를 경작하는 농가에 시설원예현대화사업, ICT융복합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CCTV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는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생산량, 상품 출현율을 향상시키고 노동비를 절감시켜 작물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시설보급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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