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소득자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5억 7천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1~6월) 6개월 동안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대상사업은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일자리 위주의 정보화 추진사업을 비롯해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27개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일자리안정자금 현장홍보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고인돌 유적지 정비 등 4개 사업이다.

군은 이와 관련,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4명 등 총 134명을 모집키로 했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