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논에 타작물 재배시 평균 ha당 340만원을 지원해 주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읍면에 통보, 2월말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사업면적은 벼 재배면적 339ha이며,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를 대상으로 하되, 1,000㎡이상이어야 하며 면적 상한은 없다.

이와 관련, 지난해 타작물 지원 사업 농가의 농지는 신규 신청 면적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50% 허용한다.

지원단가는 작물별로 차등화해 조사료는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정도다.

단,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품목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행점검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