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한천면 모산2지구·한계지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6일 모산마을회관과 28일 한계리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한천면 모산리·한계리 일원 총 333필지 261,384㎡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절차, 토지소유자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한 뒤 토지 소유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군은 앞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오는 2월 전라남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새로이 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토지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가에서 측량비를 전액 지원해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