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도모를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4,684농가에 벼 경영안정대책비 20억 8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직불금과는 별개로 전남도와 화순군이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가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해 연도에 사업비를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도비 8억 3천, 군비 12억 5천여만원으로, 지원 대상 농가는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2017년 전남도 및 화순군 연접 시군구에 벼를 재배한 농가로 경작면적별 0.1ha이상 최고 2ha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다.

화순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화순군은 매년 벼경영안정사업비를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