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화순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능주 영덕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궁도협회, 능주 영덕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100여명의 궁사가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성부)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김상인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윤혁준 대한궁도협회 감독관, 나일훈 전남궁도협회장, 김숙희·조유송 군의원 등이 함께하며 격려했다.

궁도대회 첫날인 23일에는 단체전 경기를, 24일 25일은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이 열렸으며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 담양 총무정이 1위, 광주 무등정이 2위, 여수 무선정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화순군에는 서양정, 군자정, 모후정, 영덕정의 4개정에서 2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