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한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가 22일 성우 배한성씨 특강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순군은 지난 5월 19일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를 개강,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현장체험학습 등 올 한 해 동안 총 26회의 강좌를 열어 군민과 공직자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이번 마지막 강좌에는 1980, 9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가제트 형사’, ‘맥가이버’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배한성씨가 강사로 나서 재미있는 입담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배 강사는 ‘열정을 바치는 삶’ 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을 지나 성우가 되기까지 이야기들을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복을 부르는 화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위해 유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화중에 유머를 많이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강연에는 공직자, 군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등 배 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강생들은 ‘80~90년대 인기 성우’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데다 주제 도 피부에 와 닿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