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전문인으로서의 능력 신장을 위한 2017 전문인력양성지원 ‘당당히 키우는 내 꿈(Dream)!’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전문인력양성지원 프로그램은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중언어강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이중언어전문강사심화교육>과정반과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한걸음 나아가 취업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지공예전문가> 기초과정반을 운영 하였다.

이중언어전문강사 심화교육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등)으로 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9월에 진행되었으며, 이중언어강사로서 현장에 필요한 실무교육위주로 교육이 진행 되었고, 다문화지원 학교(만연초) 3~4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로 자신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한 이중언어 현장 수업을 진행하였다.

한지공예전문가 기초교육 과정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으로 총 8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11월에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전통 가구인 쌀뒤주를 만드는 작업을 통하여 한국의 은은하고 고풍스러운 미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한국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전담직원 김선희는 “2017년 화순군 전문인력양성교육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단순한 직종에서의 취업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사회활동 참여로 한국생활에 안정적 정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