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7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가정형편 등으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3개 지역 중 화순군이 선정된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50세대의 어린이에게 세대당 5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대상가정은 이를 난방용품과 난방유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원의 손길을 전해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