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정책 방향과 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민의 역량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 낙후된 농촌마을의 문화와 복지, 경제, 환경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추진되는 주민상향식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천면 등 8개 면을 추진하였고, 도곡면 등 5개 읍ㆍ면이 예정돼 있다.

군은 12월까지 13개 읍·면 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1월까지 관심 있는 마을들의 신청을 받아 신청 마을을 방문해 현장 조사와 리더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18년 4월까지 수집된 마을단위 자료를 정리한 뒤 2019년부터 공모하는 2020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와 관련, 2016년부터 한천면 한계1리, 동면 농소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도 능주면 중심지, 춘양면 우봉리 , 도암면 우치리 등에 일반농산어촌개발 4개 사업( 총92억원)이 선정되어 2018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도 공모를 위해 2019년 신규 5개 사업을 준비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화순군이 마을 만들기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