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으로 귀농해 화순농업 발전을 선도해온 김창호 씨가 제37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본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수상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창호 씨(도곡면)는 2012년 화순군으로 귀농해 화순군4-H연합회 및 4-H본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애플토마토 등 신작목 도입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어린이 재단 후원 등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화순으로 귀농 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스마트팜 작물재배관리 시스템 및 새로운 신소득 작목 도입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화순농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15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농업 종사자 11명과 수산업 종사자 9명 등 20명이 수상했다.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은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가운데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미래 농어촌을 이끌어갈 39세 이하 젊고 우수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198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