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3왼쪽>2017 성탄트리 점등식이 12월5일 오후 4시 30분 화순 이십곡리 검문소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해거름 녘 12월의 찬 겨울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낮게 느끼게 하는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화순군기독교 협의회가 주최하는 오늘의 점등식에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의장, 박영덕 경찰서장, 목회자, 신도,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군민 모두의 가슴속에 희망을 심어주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기쁘게 참여하였다.

<그림2왼쪽>정종은 회장목사(화순중앙교회)는 설교에서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성탄절 특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은데 성탄절 주인공은 누구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고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다.’ 빛의 사명은 모든 어둠을 내어 쫓는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낮인지 밤인지 모를 정도로 환한 세상이다. 외적으로는 어둠이 없지만 사람들의 내면을 통해 보면 어둠의 현상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울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대 청년들이 최근 5년 사이에 40%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며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라면서 “어둠의 세상에서 이제라도 자신부터 작은 일에 섬김과 배려, 그리고 공감을 실천하기로 결단하는 여러분과 내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늘 주신 말씀이 화순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듣고 빛으로 오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라면서 서로 화합하고 연합하여 어둠이 없는 화순군이 되어 타지역에 本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의 축복 한다고 했다.

이어 세빛교회 장현 목사의 사회로 이루어진 2부 점등식과 인사말에서 구충곤 군수는 “주변에 소외된 가정에 郡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많이 하고 있지만 그동안 심리적 차원까지 채워 주지는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을 밝혀주고 있는 목회자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리고 점등된 성탄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라면서 명품 화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린다고 하였다.

2017 성탄트리 점등식은 1부 예배 송석교회 양기웅 목사의 기도, 다윗처럼 찬양문화선교회의 특송과 윤현욱 목사의 축도, 2부 점등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Merry Christmas!

<그림4중앙><그림6중앙><그림7중앙><그림8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