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협의회를 열어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 새일미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 품종은 지방자치 단체별 2개 품종 이내에서 새누리, 운광을 제외하고 선정토록 되어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선정된 품종이다.

관내 2017년 벼 재배 면적은 5,116ha로 2017년 11월 30일 현재 공공비축미곡 매입 집계 결과 건조벼 259,561가마 중 228,545가마를 매입(88%)했고, 특등 비율이 39%에 달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방제, 적기수확과 건조관리를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