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 5-6학년 12명 학생은 지난 27일(월) 화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 1회 내 고장 바로알기 골든벨」대회에 참가하였다. 그 중 5학년 김보민 학생이 영예의 장원을, 6학년 나혜인, 이정민, 최현석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내 고장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는 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내 고장 화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순의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이다.

이 날 대회는 화순 관내 16개 초등학교 7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5문항의 예선전을 거쳐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였고, 그 중 10명의 학생이 장원을 두고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4명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작년 화순사랑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CRM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자료인 화순愛 체험 책자, 내 고장 바로 알기 안내자료 등을 활용하여 꾸준히 학생들 화순의 역사, 문화, 인물, 자연환경 등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활동을 해 왔다.

골든벨을 울린 김보민 학생은 “작년 화순사랑 연구학교를 하면서 화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화순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에 신기호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내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와 명품화순인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