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8일 화순현대노인요양원에서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 문화센터에서 악기를 배우는 수강생과 음악봉사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백 순 harmony의 “행복 나눔 미니콘서트“를 실시하였다.

7월29일에 이어 2회 차로 진행된 본 음악회는 화순농협 문화센터의 악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작은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치며 어르신과 관계자 분들께 따뜻함을 선물하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카, 플루트, 우쿨렐레,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하여 옛 가요도 같이 부르며 가볍게 박수도 치고 눈시울도 적시면서 그리움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 장 현 자씨는 “환자분들이 오랜 기간 요양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서글픔이 오늘 이 작은 연주회로 인해서 모두 해소된 것 같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연주회를 지도하고 있는 백 순 지도강사는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지역 주민들과 사회시설을 찾아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농협 이 형 권 조합장은 “찾아가는 행복 나눔 미니콘서트“는 지역사회에 정서적으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화순농협의 사랑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화순 지역민을 위해 건강한 웃음과 유쾌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는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