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7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이날 구충곤 군수, 김경호 부군수,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규 운영위원을 위촉한 뒤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 방범 CCTV 설치위치 선정 기준과 2018년 CCTV 신규설치 장소 26곳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방범 CCTV 설치 위치 선정 기준 및 2018년 CCTV 설치 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위원은 관련부서 공무원,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민간위원 등 9명으로 구성돼 군민의 재산 등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오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발생지역과 생활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화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