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화순영재교육원(원장 정혜인)은 11월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영재학생 97명을 대상으로‘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추모콘서트 월드투어’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활동은 관람 예절을 익히고 예술분야의 다양한 장르를 경험함으로써 아름다운 감성, 기억력, 집중력, 창의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이번 콘서트는 역사상 가장 사랑받았던‘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서거 10주년을 맞아 11월부터 한국에 초청받아 공연하고 있다. 이번 광주 공연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유진 콘,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오페라계의 이슈로 떠오른 테너 라메 라하, 국내 실력파 바리톤 고성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살아 생전 즐겨 불렀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오 사랑스러운 아가씨’등 과 ‘금단의 노래’, ‘무정한 마음’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은 화려한 공연 속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고 평소와는 다른 의젓함과 공연 예절을 준수하는 가운데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박00 학생은“대중가요만 좋아하고 즐겨들었는데 성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화순교육지원청 정혜인 교육장은“화순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마음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