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와 교사 650여명을 대상으로 ‘채소나라 콩콩이의 건강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 인형극을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 전부터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자아낸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과일, 채소 인형들이 나와 음식을 싱겁게 먹고,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식품구성 자전거와 채소과일 색칠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케치북을 제작,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린이집 교사는 “편식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인형극을 통해 골고루 먹겠다고 약속한 친구들이 많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인형극을 많이 개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송미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골고루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61개소, 지역아동센터 16개소, 사립유치원 3개소를 100%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병설유치원 8개를 추가 등록관리하여 지원 확대를 통한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