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어르신의 노후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일자리 확대 지원으로 보다 더 많은 노인의 노후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군은 올해 56억원을 들여 12개 사업에 2,80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정부추경으로 사업량 추가확보 및 군비를 전폭적으로 투입해 일을 하고자 하는 어르신 모두가 일자리에 참여하는 등 65세 인구수 대비 일자리 참여율이 17.8%로 전남도내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관리, 노-노케어, 문화재 관리 등 기존사업에 공공시설안내도우미, 거리환경개선, 지역아동센터봉사 등 지역특색에 맞은 일자리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업 참여자 및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결과를 내년도 사업추진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