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8일, 고인돌전통시장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공무원 및 화순군새마을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 ‘엄마! 아빠! 동생 낳아주세요!’ 등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저출산의 심각성과 군의 출산장려 시책을 홍보했다.

군은 이와 관련,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올해 초에 출산보육팀을 신설하고 저출산 실태 및 원인파악을 위한 기초 설문조사와 군민인식개선을 위한 군-사회단체간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한 출산시책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도내 최하위며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합계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출산장려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