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10월 13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콜로나무세오’(소아르 복합 문화 공간)에서 6학년 학생 89명을 대상으로 “내 꿈 찾기 프로젝트- 진로야 놀자!”라는 진로탐색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화순의 명소인 아름다운 정원과 전문 직업을 교육하는 ‘콜로나무세오’에서 진행하였는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가지 체험 프로그램(미술 조각가, 바리스타, 쉐프)을 직접 보고 작품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은 ‘조각가’의 직업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신의 얼굴을 테라코타 작품 만들기를 하였는데 재미있는 다양한 얼굴 표현들로 재능 있는 학생들의 미술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또한 ‘바리스타’에 대한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커피를 볶는 과정과 핸드 드립 커피를 내리는 경험을 해보고, 다양한 음료도 직접 조제하여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쉐프’ 직업 체험으로 피자 도우를 만들어 토핑을 올리고 직접 이태리 피자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숲과 장미가 피어있는 정원에 둘러앉아 Ice Break 타임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민건 학생은 “저는 쉐프가 꿈이었는데 제 손으로 피자를 만들고 좋아하는 라떼를 조제하여보니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제 꿈을 확실히 정한 같아요. 앞으로 제 꿈을 키워갈래요.”라고 말하였으며, 6학년 담임 교사인 감경주 선생님은 “우리 6학년들이 실용적인 분야의 직업에 관심이 많은데, 학교 밖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게 되어 정말 흐뭇하고 보람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