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지난 9월 29일 화순농협대회의실에서 2017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 8기,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화순농협은 4월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개월(19회차) 동안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민여성에게 안정적인 농촌생활의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지를 갖게 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금차 교육과정은 소규모 공동농장을 임차하여 농산물(옥수수,감자 콩, 고구마, 월동배추)을 재배하는 농업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과 생활요리, 발효식품이해, 농산물 활용 자국요리 실습, 실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농산물판매의 효율성을 접목한 SNS활용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회차 별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관심과 열정이 배가되었으며, 특히 수료식에서 공동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판매수익금으로 이민여성과 농업 멘토의 활동을 지원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형 권 조합장은“ 보다 더 행복하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건강한 마음, 건강한 웃음으로 파이팅 하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화순농협은 다문화가정과 이민여성들의 발전을 위한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