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후원하고 사)자율방범전라남도연합회(회장 윤선태)가 주최한 2017년 학교안전망 구축 협력강화 워크숍이 지난 30일날 보성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화순군방범연합회(회장 류정훈)가 교통안전 및 돌봄 교육 귀가 수송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도연합회 250여명의 대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발표를 했다.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와 동면자율방범대는 2016년 5월 2일 학교안전 교육을 위해 MOU를 체결 했다.

그 후 동면초등학교의 『돌봄 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수시 순찰로 교육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하였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의 『돌봄 교육』을 위해 차량 2대를 지원 안전 하교를 2년간이나 보살피고 있다. 그동안 『돌봄 교실』 운영지침은 학생은 필히 학부모와 함께 귀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학부모 및 학생들의 사정에 의해 수시 귀가 사례가 많아 『돌봄』 프로그램의 운영이 원활치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원거리 거주와 운송수단 결여로 취약가정 자녀들은 참여 할 수 없는 여건으로 이를 감안하여 동면자율방범대원들은 심사숙고 끝에 기지를 발휘하여 2대의 차량을 활용 10여명에게 가가호호 수송에 만전을 기한바 현재(9월29일기준 237일 총1,112명)까지 안전 수송과 원활한 운영으로 학생과 방범대원들은 모두 행복한 웃음을 꽃피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8월10일부터 동면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단원들의 귀가 수송에도 지원을 약속하여 월요일과 목요일(오후8시30분) 2대 차량으로 주2회 귀가 에도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류정훈 회장은 “사랑은 나눔만큼 더욱더 아름다워지고 은혜는 베푼 만큼 더욱더 향기롭다”했다며, 취약가정 학생들의 애처로운 눈망울이 날로 밝아지면서 환한 웃음, 희망찬 목소리로 차에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속에 남모른 사랑의 눈물이 샘솟는다고 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이 나라 미래의 보석들을 위한 <밝은 웃음>, <뜨거운 사랑>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라사랑에 몸 받칠 것이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