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를 맞이하여 해외여행객 증가와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성묘 시 준비한 음식은 트렁크에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며, 성묘 후 준비한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올바른 손씻기와 물은 끓여먹기, 음식은 익혀먹기,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홈페이지 (http://www.cdc.go.kr)를 통해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및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 발현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신고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