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의회 김숙희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7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에 참가, 정책토론과 의정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이한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은 “좋은 정책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는데, 올해 행사는 ‘자치분권 세션’을 대폭 강화해 정당대표 세션, 지방자치단체장 세션, 지방의원 정책원탁토론 배틀 대회 등 다양하고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사회적 공론을 형성했다.

16일 오전에는 거버넌스센터 지방의정연구회의 주관으로 <지방의원 라운드 토론> 1주제 “로컬거버넌스 발전과 지방의원”, 2주제 “생활정치 활성화와 지방의회”로 전공 교수들의 모두발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명의 지방의원들이 패널로 함께해 진솔한 성찰과 열정적인 토론을 벌였다.

오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방의원 정책원탁토론 광장>이 열렸으며, 지방의정연구회의 주관으로 전국의 지방의원 약 40여명이 참석해 1라운드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냐, 존속이냐” 라는 주제에 ‘정당공천으로 여성의 정치참여 폭을 넓혀야 한다.’ 로 토론을 마쳤으며, 1라운드를 통과한 8명의 의원들과 함께 2라운드 “지방의회 26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서는 의회의 투명성과 지방분권으로 열띤 토론 경쟁을 펼쳤다.

김숙희 의원은 “임시회기 중 주말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참여한 정책토론에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각 정당 정책 연구소 원장들이 핵심정책 이슈들을 놓고 다양하면서도 머리에 쥐가 날 정도의 지적경쟁을 흥미진진하고도 행복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기간동안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약칭; 전여네) 홍보부스를 통해 각 지역에서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내용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에도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으로 옮겨 요즘 각 지자체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5년 50조원 예산의 도시재생, 문화재생 사업 토론회’까지 참석했다.

한편, 김숙희 의원은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840여명의 전국 기초·광역의회 현역의원들의 연대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전남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