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천명갑)가 서남부권대회에서 12개의 시·군 가운데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본 대회는 9월 14일 장흥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장흥군·장흥군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서남부지역 12개 시·군이 순회하면서 회원 간 친목도모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대회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취해 체력소모가 적고 관절염과 심폐기능에 탁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생활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동호인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 그라운드골프협회도 2012년도 2개 클럽 48명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5개 클럽 12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5년 곡성 섬진강배 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배 대회에서 우승하여 전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2016년도 신안군에서 개최된 서남부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화순군수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하니움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구장에서 개최되고 전국 29개의 시도·시군의 683명 동호인이 참가한다”며, “2017 화순 국화향연 기간 중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화순을 방문하여 그라운드골프대회도 즐기고, 아름다운 화순 국화향연 축제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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