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집아저씨입니다.

가을인가 봅니다. 선선한 바람도 좋고, 들판의 곡식도 흐뭇합니다.

어제가 백로(白露)였습니다.
백로는 처서와 추분 사이의 절기로, 24절기 가운데 열다섯 번째 절기입니다.
밤 기온이 떨어지고 공기중의 수증기가 엉겨서 풀잎에 이슬이 맺힙니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차가운 기운이 돌며 추석 무렵으로 만곡이 무르익는 시기입니다.

며칠 전 황금눈쌀 작업장 앞에 세월호 리본을 달았습니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몇 차례의 죽음을 겪었지만 세월호는 견딜 수가 없었죠.
돈과 이윤보다 생명과 안전, 아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꿔봅니다.

광양시 정보화 농업인 분들이 황금눈쌀로 견학을 오셨습니다.
용생마을회관에서 얘기를 나눴답니다.
귀농 후 1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드렸습니다.
어려운 농업 현실에서 쌀집아저씨와의 만남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추석 선물을 준비하세요.
우리 농산물로 준비하시면 정성이 더욱 커집니다.
황금눈쌀 추석 선물로 농부의 진심을 함께 전해보세요.


대량 주문은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주문해 주세요.
전달할 인사나 자료가 있으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오랜만에 우주랑 한주 모습 보냅니다.

느닷없이 놀이동산에 가자는 우주 작년에 가고 안갔으니 좀 됐죠.
처음으로 놀이공원 간 한주는 그저 신기하고 무섭고. ^^

한주는 엄마랑 동물원 구경하고 와서 아빠랑 좀 무서운 놀이기구도 타고 재밌게 놀다 왔어요.

가을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선선한 공기가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려 줍니다.
농부에게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죠.
바쁘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황금눈쌀"

고향을 지키며늘 깨어배우고 실천하는농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농부
쌀집아저씨 장형준입니다.
010-9402-9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