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 고문변호사를 역임한 이정희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로 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정희 변호사는 특강에서 부정청탁의 성립요건, 보조금 등과 관련한 부정청탁, 공익적 목적의 고충민원 전달행위, 직무 관련성 등 사례별로 청탁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조직 내 반부패ㆍ청렴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근절을 통해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추적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마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화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