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양념채소 중 으뜸으로 치는 마늘의 파종기를 맞아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마늘은 예로부터 비만과 당뇨, 심장과 혈관 등에 좋은 양념채소로 알려지면서 선진 재배기술 실천이 절실해 파종기를 앞두고 좋은 종구준비, 토양관리, 종구소독, 심는 방법, 병해충 예방과 방제 등 폭 넓은 교육으로 고품질 마늘 생산기술을 익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내 마늘재배 면적은 50여ha로 2억 5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늘 등 품목별 전문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