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집중 호우로 떠내려 온 부유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동구리 호수공원, 벌고천 일원에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가 유입되어 자연 경관을 헤치고, 수질오염을 가중시켜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군은 미화원, 하천부유쓰레기 수거 인력 등을 동원해 동구리 호수공원 저수지 일대 부유쓰레기 2톤을 수거했으며, 다음달 4~7일 벌고천, 만연천 부유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별 청결상태 점검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