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콘서트’ 첫 무대로 ‘문화창작소 그레이스(대표자 이승규)’의 ‘클래식 콘서트 양림’이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첫 무대를 올리는 ‘월요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목요상설무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목요상설무대’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관객과 함께하였다면 요일만 옮긴 ‘월요콘서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에 ‘작은 무대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월요콘서트’ 첫 무대 ‘클래식 콘서트 양림’은 광주 근현대 역사지 양림동의 역사, 문화, 건축, 인물을 소재로 한 이승규 작곡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양림’, 시낭송 함께 하는 가곡 ‘양림, 시인의 마을’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모음곡 ‘양림의 거리’를 선보인다.

‘문화창작소 그레이스’는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공연콘텐츠 기획제작사업과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단체. 단체 대표자 이승규 씨는 작곡가와 피아니스트이며, 광주광역시 청년문화예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작곡음반 1집 ‘리맴버’를 발표, 2015년 광주비엔날레 ‘쉘위 더 폴리’ 연출 그리고 2014년~2016년 광주문화예술회관 ‘화요예술무대’ 기획공연 연출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최은정, 피아노 김지현, 시낭송 김귀숙 씨가 함께 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 일반 1만원5천원, 고등학교 이하 학생 1만원.

공연 관람은 사전 전화접수 혹은 현장예매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 접수받는다.

‘월요콘서트’ 무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총 10팀이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공연으로는 9월 11일 ‘창작국악그룹 그루’가 ‘쉼터’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월요콘서트’ 무대에 오를 10개팀은 지난 6월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출연료 100만원, 공연장 제공, 부대시설 지원(조명, 음향 장비 등),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공연문의 062-670-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