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40명 등 9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화순장학회는 지난 정기이사회를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원키로 의결하고, 9월 8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학생 본인과 부모(친권자)모두 1년 이상 계속해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소재 학교의 초·중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모범이 되는 학생, 다자녀가정(자녀 3명이상) 학생,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지자체 행사 지원 등 봉사, 선행 실적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된다.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 중학생은 30만원 등 총 2,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화순장학생으로 선발된 107명(고 51명, 대56명)에 대한 적격여부를 확인 후 하반기 장학금을 9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83명에게 10억 1백만원을 지급했으며, 장학기금은 8월 현재 현재 87억 7천만원이 조성됐다.

장학금 기탁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