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화열)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화순읍에 따르면 지난 8월초부터 전통시장 장날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원 2명씩 교대로 민원실 입구에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안내 도우미들은 ‘읍민을 주인으로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한 민원인에게 민원 창구 안내, 민원 서식 작성, 무인발급기 및 복사기, 팩스 사용방법 등을 알려주며, 즉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민원 안내 도우미 어르신들도 일주일에 3차례 직원들과 함께 민원안내 서비스에 동참, 민원인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모 주민은 “어디에서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지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처음 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곽화열 화순읍장은 “민원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직원 스스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반성하고 변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 친절한 화순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