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8월2일 오전 11시,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이 있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허브화는 읍·면행정복지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되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자원을 발굴·연계지원하는 맞춤형서비스를 말하며, 이는 민관협력의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현장밀착형 복지행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최근 청장년 고독사, 아동 및 노인 학대, 정신질환자 관리 등 사회복지의 범위와 문제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달체계의 개편(시군구→읍면동)필요에 의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읍면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복지대상자와 위기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방문상담·신청을 강화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공적급여지원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자원을 찾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한다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김금아 계장 사회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는 2017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맞춤형 복지팀 승인을 받은 춘양, 이양, 능주, 도곡, 도암, 북, 동복, 남, 동면 등 9개 면과 화순읍 등 총 10개 읍･면에 맞춤형복지차량(경형 가솔린,스파크)이 전달되었다.

구충곤 군수와 10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한 전달식에서, 구충곤 군수는 협의체 위원들과의 자리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과, 적어도 우리군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여 위기에 노출되는 세대가 없도록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여러분이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특히 ‘지역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려운 아동세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 주문하였다.

그리고 함께 참석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게는 ‘이번에 전달된 복지업무 차량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복지차량의 적극적 활용으로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오늘 전달식에서 제외된 3개면(한천, 청풍, 이서)은 2017. 10월 보건복지부에 맞춤형 복지팀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부터는 3개면 맞춤형 복지차량이 보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기간에 맞추어 복지차량이 지원됨에 따라 앞으로 10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 복지사각지대발굴조사, 사례관리대상자 주기적 방문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밝혔다

맞춤형 복지차량~ 어때요?

군청 광장앞에 늘어선 맞춤형 복지차량

복지사각지대, 民,官이 함께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