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에 전기료 경감 항목이 추가돼 출산 가구가 1년간 전기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7월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에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항목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출산장려금, 공공요금 감면(다자녀가구) 등 공공기관의 출산지원 서비스를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출산 등으로 주민등록표 상 출생일(2016.12.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로부터 1년 미만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의 전기료 경감 부분이 전국 공통서비스에 추가되어 해당월 전기요금의 30%(월 16,000원 한도)를 1년간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부터 1년간 할인 적용되며 다만, 출생일로부터 1년을 경과해 신청할 경우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 할인 적용된다.

전기료 경감에 대한 문의는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시책 시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