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이명만)는 지난 5.31일 화순지역을 강타한 우박피해 농가 돕기 직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우선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7.26일부터 수확이 끝날 때까지 농협화순군지부 정문에서 판매한다.

피해를 입은 복숭아는 정상가 대비 30∼50% 싸게 판다. 상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먹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곳 화순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라 믿고 구매해도 된다.

농협화순군지부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우박피해 농가에 비닐하우스 반값 공급, 비료, 농약 등을 지원했고, 복숭아 봉지 싸기, 폐비닐 제거 등 일손 돕기도 펼쳤다“고 전하면서 우박피해 복숭아 농가 돕기 직판행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