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1실에서 ‘방문형서비스수행기관 연계·협력회의’를 열어 지역복지 대상자 발굴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을 비롯해 맞춤형복지 팀장 및 담당자, 보건소 방문간호담당자, 방문간호사, 29곳의 민간복지시설·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군은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감성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 정보 공유,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공동방문, 체계적인 방문서비스 사업 시행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하절기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에 따른 협조 요청과 사업별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등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회의 때 쟁점이 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과 관련, 검사방법, 위치추적기 보급현황,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사항, 치매관리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졌다.

방문형서비스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생활실태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찾아가서 돌봄·의료(보건)상담·정보제공 등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노인돌봄,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방문건강관리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보다 나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